차량은 06년 12월식 NF디젤입니다.
얼라이먼트를 보러 갔다가, 사장님의 확신에 찬 말씀에 ECU맵핑도 질렀네요.
특별이 차량이 쏠리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한 2년이 넘어가던 차라 예방차원에서 얼라이먼트를 보았구요..
직원분이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제가 묻는 질문에 귀찮아하지 않고 성실하게 답변해주셔서
작업하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작업을 했네요. ^^
ECU맵핑 후, 바로 느껴지는 부분은 초반 가속부분이 상당히 가볍게 이루어집니다.
마력이나 토크가 이전보다 늘어나서 당연한건지는 모르지만,
이부분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
NF의 특징인지, 아니면 디젤모델이라 무거워서 그런지,
초반 가속부분이 아주 더뎠는데, 맵핑 후엔 누가 뒤에서 밀어주는 것처럼 가속이 되네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차량이 가벼워 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RPM의 변화부분을 조금 유심히 봤는데,
이전과 동일한 양상을 보이네요. 변속구간도 동일하구요.
개인적으로는 RPM의 변화가 일어날줄 알았거든요. 제가 잘 몰랐던 부분인거 같네요.
맵핑 후, 얼마안되서 자주 가던 샆에서 고압펌프가 새고 있다는 얘기에,
맵핑을 원 상태로 돌리고(서비스센터에서 맵핑을 핑계로 고압펌프 교환을 거부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고압펌프 교환 후에 다시 맵핑을 했습니다.
NF를 비롯한 현대의 디젤 차들이 가지는 고질적인 부분이라고 하네요..
또 새는 일이 없어야 할텐데.. ^^ (꽤 고가인 부품이라..)
이전의 순정 맵을 보관하고 계서서 어렵지 않게 작업을 했습니다.
모든 ECU맵핑을 하는 샵들이 모두 순정 맵을 보관해 는지는 잘 모르지만,
순정 맵을 보관해주는 것도 상당한 매리트로 보여네요.
연비부분은 아직 측정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RPM의 변화가 없이 차가 가볍게 느껴지듯이 가속이 되니,
사장님 얘기대로 더 좋아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비 부분은 시간을 가지고 측정을 해봐야 할거 같네요.
아, 그리고 어제 쇼바 교환 작업하신다고 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
잡소리 없이 잘 굴러 갑니다. ㅎㅎ
쇼바 부분은, 코너링을 급하게 해보지 않아서 아직 변화를 잘 모르겠네요. ^^;
방지턱을 넘을때는 이전과 큰 변화가 없구요.
나중에 장거리 뛸때, 한번 코너링 급하게 해 볼려구요.. ㅎㅎ
그럼. 추운 날씨에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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